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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활력'

화천군 방문단 , 장학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29일까지 에티오피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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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4.19 21:42:47

▲사진제공=화천군

(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의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한 후손들의 경제적 자립 도모하고 에티오피아의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러한 군의 추진에 동참하고자 각지에서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으며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서는 지난 2010년 제7보병사단, 2013년 제27보병사단 및 제15보병사단과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사단, 부사관들이 매월 봉급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관광객들이 평화의 댐에 있는 평화의 종 타종시 기부하는 기부금 1,300만 원 및 기타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재원(장학금 재원, 군 5천만 원-평화의 종 타종 수입 1천3백만 원 포함 / 후원금 5천만 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중 우수한 에티오피아 대학생을 선발해 명지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와 협약해 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는 수업료 면제를 군에서는 생활비를 유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명지대 및 한림대에 각 1명씩 총 2명의 에티오피아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문순 군수를 포함해 8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20~29일까지 10일간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용사 후손 장학사업이 교육열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후손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에티오피아의 훌륭한 인적 자원의 성장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한국의 상황을 돕고자 UN 참전국의 일원으로서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3,518명)을 파견시켰다.

에티오피아 파견부대는 유일하게 한 명도 포로가 발생하지 않는 참전국으로 한국전쟁 당시 253전 253승의 높은 공로를 세웠지만 1971년~1991년 멩기스투 공산 독재주의 집권 당시 17년 동안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로 참전용사에 대한 핍박과 차별을 받아왔다.

이러한 한국전쟁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화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157명에게 장학금을 매월 일정 금액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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