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19개 유치원, 어린이집 70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생활원예 체험관에서 어린이 생활원예 교육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생활원예교육은 농업기술센터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흙을 가까이함으로써 자연을 느끼게 해주며 식물 심기와 가꾸기를 통한 생명 존중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더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감자(줄기)와 고구마(뿌리) 식용 부위 구분하기를 통한 땅속식물 바로알기, 더덕의 생육 습성 및 성장과정, 더덕을 이용한 요리 등을 공부하고 직접 심어봄으로써 횡성의 대표 특산품인 더덕을 가까이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완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생명 활동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