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 국회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17일 오후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슬라이딩센터 3층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비롯한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의 올림픽관련부서 실무자 20여명과 함께 올림픽시설의 사후활용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와 강원도 등 유관기관별로 개폐회식장 및 올림픽플라자와 정선 중봉스키장 등 관련시설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유산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실무자들은 담당업무를 진행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나 고민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한 시설간 업무노하우를 공유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 주장이나 과잉투자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담당직원 및 관계 실무자들을 위로하고 "대정부질의를 통해 각종 논란의 종결 및 새로운 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노력에 달린 것인 만큼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정해진 기한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면서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협의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