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21 00:09:09
(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은 기후변화 주간과 자전거의 날(4. 22)을 맞아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를 기원하고 기후변화 의식 전환을 위한 '제7회 철원군민 자전거 대행진'을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께 고석정 광장과 한탄강 한여울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나부터!'라는 생활 실천을 강조하고, 그린스타트 철원 네트워크를 비롯한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는 단체,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참가비 없는 행사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BMX 공연, 녹색성장 결의문 낭독, 이색 자전거 체험과 함께 천혜 자연경관을 뽐내는 한탄강 계곡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승일공원~태봉대교 7㎞ 구간의 '한탄강 레저도로'를 달리며 따스한 봄날 한탄강변의 아름다운 정취를 가족과 함께 흠뻑 만끽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철원군 전체를 잇는 평화 누리 길을 내년까지 완공해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앞당길 예정 "이라며 "올해는 와수천길에서 잠곡리 하오터널을 잇는 자전거도로를 연말까지 조성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