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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행정, 신뢰성도 연속성도 없어"

이은방 시의원 "시민과의 약속 무시하고, 시장 관심없는 사업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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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4.21 17:05:54

광주광역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그때그때 결과를 달리하거나 시장의 관심도가 없으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북구 제6선거구)은 시정질문을 통해 "31사단 이전문제에 대해 광주시가 ‘31사단을 광주 경계 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발표해 놓고도 아무런 후속대책 없이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시가 북부순환도로 한세봉 구간에 대해서도 한새봉을 관통하는 대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지만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당초 노선대로 터널을 설치해 도로개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한 것은 그 동안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요구를 묵살하는 처사"라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은 신뢰성과 연속성을 담보로 하는데 광주시의 주요현안사업들이 시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자주 바뀐다면 광주시의 공신력에 큰 문제가 있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KTX가 광주역에 정차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교통문제에 대해 광주시가 밝힌 2개노선 신설과 3개노선 조정 그리고 심야버스 운행에 대해 매우 수동적이고 미흡한 대책"이라며 향후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급행좌석버스 신설과 하계U대회 기간 교통대책과 광주시의 상습 교통체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경영효율화를 위해 정기평가를 상시화하고 경영평가에 따른 상벌규정 마련 등 후속대책을 강구할 것과 시민의 역량과 뜻을 모으고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민의 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 의원의 31사단 이전 문제와 관련 "지난해 4월 국방부로 부터‘국방부 자체예산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으니 광주시와 31사단이 이전협의를 거쳐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하도록 통보받았다"면서 "31사단과 이전협의를 위해 협의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회신이 없어 군 작전성 검토를 위한 대체부지를 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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