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3년 앞으로 다가온 2018동계 올림픽 준비를 위해 보다 품격 높은 도심 경관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도시 녹지 공간 창출의 일환으로 옹벽 및 방음벽 등 차폐 공간을 대상으로 벽면 녹화식물을 식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자해 중앙공원로 외 16개소 5.6Km의 대상 구간 내 수직 벽면의 녹화 사업으로 상록 초본류를 식재헤 기 조성된 띠 녹지 및 수벽 등 입목, 관목이 식재된 가로경관과 연계된 도로 주변 입체적인 조경 구성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벽면 녹화 공사로 열섬현상을 낮추는 등 녹지로서의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녹색 공간의 구성 이미지를 한층 더 보강한 심미적 효과 및 기 녹지 조성지와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녹지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식재되는 초본류는 사철 상록성으로 활착 후 비교적 관리가 편이한 식물군으로 경관 창출 면에 있어 삭막한 도심 구조물의 녹화로 도시 경관 변모의 기회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