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 재난이 다양화되고 범죄 및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의 안전한 삶 확보를 위해 주민공동체(토성면 아야진 번영회)와 함께 2015년도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 마들기 사업은 주민 행복지킴이 본부설치 등 7개 분야에 군비 1억 1,200만 원을 투입해 토성면 아야진 번영회 주관으로 안전네트워크 활동과 안전주민 방범용 CCTV 및 보안등 설치, 자연재난 취약지역(축대붕괴, 상습침수) 정비, 주차장 개설, 노후 담장 교체 및 벽화그리기 사업 등 총 10개 분야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이 포함된다.
지난 2013년에는 안심마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간성읍이 선정됐으며 간성읍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지역공동체를 구성해 주민친화형 안심공원 조성사업, 테마가 있는 안심 거리 조성사업, 안심 어린이 교통 환경 개선사업,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조성사업, 주민과 함께 하는 안심 벽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주민의 안전의식 전환 및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안전마을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고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