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정부에서 가계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지구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2015년 신재생 주택지원 사업(마을지원사업)에 에너지관리공단의 평가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중도문2리 마을에 지열난방 설치(25가구) 사업 계획서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전국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속초시 중도문2리 마을이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중도문2리 지열난방사업의 총 사업비는 총 5억 원(국비 253,750천 원 / 지방비 100,000천 원 / 자부담 146,250천 원)으로 다음 달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열난방사업이 완료되면 중도문2리 마을 주민들의 겨울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업 완료 후 사업의 효율성을 검토해 매년 사업을 확대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