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22 08:50:41
▲사진제공=홍천군
(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지난 12일 끝난 제44회 렛츠런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포니 경기 60센티 장애물' 경기에 홍천여중 2학년 진주현 학생이 중학부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홍천여중 2학년 진주현 학생과 진부중 박소슬 학생이 참가했으며 진주현 학생이 마사회 및 서울의 강자들과 경쟁해 45개 학교 출전 선수 50명(중학생 30명)과 실력을 겨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진주현 학생의 입상은 도내 승마부가 있는 학교가 한 군데도 없는 가운데 승마가 활성화된 경기도나 서울의 학생들과 경쟁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홍천여중의 진주현 학생은 학교에 승마부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이 없는 가운데 자비로 지평에 있는 승마클럽의 주말 승마학교에서 승마한지 1년 반 만에 정식 선수로 등록했으며 선수 등록 1주일 만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진주현 학생은 내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며 "학교나 교육청 등 강원도에서 승마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더 좋은 성과가 기대할 수 있어 도에서 추진 중인 말 산업 육성에도 홍천군민과 강원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