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영월군은 도심 향기 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요리 골목길의 일방통행 및 세무서~영월대교 간 보도 교체, 영월초등학교 후문 지하보도 갤러리 길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 지역주민에게는 정서함양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문화와 역사를 담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체류시간 연장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요리 골목은 현재 폭원 6m로 차로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 혼잡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군에서 교통운영 체계 개선(TSM) 용역을 진행해 타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 등을 비교 검토 후 교통소통 원활 및 보행안전은 물론 요리골목의 옛 명성이 되살아 날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요리골목 내 영락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심향기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요리골목 일방통행 지정(영월초등학교정문→미락식당)과 부족 주차장 등을 확보할 계획 "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아름답고 안전한 도로 환경과 보행 안전성 향상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요리골목으로 재탄생함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