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첫 번째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을 오는 24일 장성 중앙시장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은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좋은 의견을 수렴해 신뢰받는 행정,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존중하는 시민사회와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섬김으로써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통합의 새 시대를 구현하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천막시장실 운영은 대화의 방, 민원상담의 방, 건강의 방 등을 마련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과의 대화는 물론 주민불편사항 과 애로사항 건의 등을 비롯해 체지방 분석, 고혈압, 당뇨 등 건강 클리닉 상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에 접수된 즉결 단순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각 부서로 전달돼 해결방안이나 대안을 모색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게 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직접 주민들을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도 함께 찾아,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으로 시민중심의 행복한 시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황지연못에서 첫 번째로 운영된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50여 명의 시민들이 민원과 고충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털어 놓았으며 통리장터에서의 두 번째 천막시장실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다녀가 시정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지역사회에 신선함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