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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재해 제로 위해 안전한 하천 만든다 "

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지원 국비사업으로 86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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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4.23 22:30:40

(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올해 86억 원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하천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이번 하천정비 사업은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과 소하천을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에 자생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하천 재해예방 사업 31억 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27억 원 등 모두 5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국민안전처로부터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3개소에 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89억 원을 투입하는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재해에 취약한 청리천 4.67km 구간에 대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하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상습적으로 수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친숙하고 쾌적한 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사업비가 189억 원에 달하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동면 임당~팔랑리의 서천 3.8km 구간에 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실시설계와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해 1차분에 이어 올해 2차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에 대한 방어능력과 생태 기능이 다소 미흡한 청리천과 서천이 홍수로부터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군은 지역 특색을 고려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양구의 전통문화 등과 어우러지는 하천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어린 시절 물고기 잡고 물장구치던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용 안전건설과 복지지원 담당은 "하천 본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홍수에 취약한 하천의 시설물 및 호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 점검 및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하천 재해로부터 안전한 양구를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하천이 농촌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기존 하천에 형성된 생태계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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