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천군
(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이달부터 홍천군 치과의사협회(회장 탁흥수)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아동을 위한 '구강검진 및 치료사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아동 중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치아우식증(충치)이 있는 만 6세~12세 아동에게 제공되며 홍천군 치과의사협회에 참여를 희망한 관내 14개 치과를 통해 아동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치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사전 지정 후 시행하고 있다.
치료 내용은 구강검진, 유치(젖니), 영구치의 충치 치료 및 시술을 하며, 총 40여 명의 아동이 자부담 없이 1인당 최대 60만 원(드림스타트 50%, 치과 50%)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치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충치 등 치아 건강을 위협받는 위해 요소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치과 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가정 아이들이 구강검진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 면서 "많은 부분을 부담해 주는 홍천군 치과의사협회에 감사하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