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정선군, 나전역 복원 준공 개관식 개최

"나전역, 추억과 향수의 공간으로 거듭나다 "

  •  

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4.25 12:27:43

▲사진제공=정선군

(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24일 북평면 북평리에 위치한 나전역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준공해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정환 정선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전역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전역 복원공사는 근·현대 문화 가치가 있는 나전역을 1969년 옛 모습으로 복원함으로써 같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고 지역의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1960년대 간이역사 복원 및 공간을 재현(면적 103.26㎡) 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작년 3월에 착공해 올해 4월에 준공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됐다.

옛 나전역은 무인차 간이역으로 철거 직전까지 갔으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사연 많은 역으로 석탄 합리화 이후 나전 광업소 폐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역을 통해 타향으로 떠나기도 했다.

이후 나전역은 킬미힐미, 서태지 CF, 1박 2일, 드라마 모래시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촬영 배경이 되면서 국내에 유명한 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복원공사를 통해 당시 사용했던 간이 의자와 난로를 재현하고 나전역이 배경이 되었던 영화나 드라마 포스터를 설치했으며 예전 역무원이 입었던 복장과 업무를 보았던 역무실 내부 모습, 열차 시간표와 요금표를 재현함으로써 추억과 향수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1월 22일 정선아리랑 열차 개통으로 나전역의 가치는 한층 높아져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 군에서는 나전역 주변에 특색 있는 휴식 체험공간을 추가 조성하는 등 철도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