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청태산 치유의 숲에서 숲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위험요인 및 건강 문제로 보건소를 방문한 주민과 갱년기 탈출 운동교실 참가자 중 38명을 신청 접수해 오는 6월 19일까지 격주로 5회 운영된다.
이를 위해 횡성군보건소는 숲과의 만남, 나를 찾아서, 돌아 보기, 재 도약(충전의 숲), 비채의 숲(비움과 채움), 물 치유, 열 치유 및 건강 나눔 스트레칭 등 다양한 숲 치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폐경기, 복부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숲에서 발생하는 산소와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건강 물질을 활용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명상을 병행 실시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행복을 증진시킨다.
또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실시 전·후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체성분 측정과 혈압, 혈액검사(혈당, 고밀도지방, HDL(mg/dL), 중성지방(mg/dL)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덕 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이 건강에 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더불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 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한 대상자에게 확대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