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27일 오후 2~4시 30분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노인인권지킴이,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보호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시설의 학대 문제 및 안전관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관련 종사자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인권보호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박선균 팀장, 강릉소방서 방호구조과 권학주 팀장 등 2명이 강사로 참여해 노인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노인학대 및 화재, 비상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인 학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수료증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학대 예방과 안전, 그리고 시설 안전에 대한 의식 변화를 도모할 계획 "이라며 "향후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인권 및 안전을 위해 교육 및 지도 점검을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노인복지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