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
(CNB=최성락 기자) 인제 기린고등학교 1, 2학년 4개 반 89명(1학년 51명, 2학년 38명)이 지역 경로당(현1리, 현2리, 현3리, 현5리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린고등학교(교장 홍옥경)에서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이웃과 서로 협력하는 마음과 호혜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린고등학교 학생들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총 9회에 걸쳐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처음에는 어르신들과 서먹했으나 안마도 해드리고 말벗도 해드리며 이내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대신해 텃밭의 흙을 고루며 구슬땀도 함께 흘렸다.
현 3리 김진석 노인회장은 "올해는 텃밭 가꾸는 일이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학생들이 열심히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 "며 "이제 상추도 심고 고추도 심어야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