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철원군
(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촌여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산후 관리사 자격증 교육 수료생 22명 전원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산후 관리사란 임산부가 출산 후에 평생의 건강이 좌우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분만 종료 후 6~8주간에 산모가 가정에서 편안하게 영양이나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관리사다.
교육생들은 잊고 있었던 산후를 회상하면서 자신들이 받지 못 했던 산후 관리를 배우면서 교육의 즐거움과 체계적인 산후 관리로 타인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자신감도 얻었다.
또 자격증을 보유함으로써 손자 손녀들을 위해 당당하게 산후 관리를 할 수 있다는 만족감도 얻었으며 철원군보건소·지역보건부서 연계 산후 관리사 인정인력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됐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도 만족한다. "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의 활기찬 농촌 생활을 위해 다양한 여성교육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