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국제교류도시 협정을 맺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장시성 가오안시 용사경 부시장 외 5명의 대표단 일행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백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연식 태백시장과 유태호 시의장을 예방하고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고안시 종합고등학교(직업교육센터)와 상호 간의 학생교류를 위한 의향서 체결을 협의한다.   

지난 2004년 6월 태백시와 가오안시가 국제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하면서 그간 양도시 간의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국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가오안시를 4회 방문하였으며 가오안시에서는 6회에 걸쳐 태백시을 내방했다.

또 인적교류의 일환으로 상호 공무원 교환 연수로 파견 2회, 수용 5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황지고등학교와 가오안중학교와의 학생교류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내방 기간 동안 양도시 간 우호교류 활성화 증진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365세이프타운,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양 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오안시는 중국 장시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는 86만 명으로 전국 과학 보급도시, 장시성 내에서 중국 화물 운수업 4위안에 드는 경제중심 도시로 주요 자원으로는 석탄 및 석회석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