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귀농·귀촌인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 청정자연 등 훌륭한 이점과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지원으로 최근 3년간 귀농·귀촌인구가 1,164가구/2,19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횡성군 인구증가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정책은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신축)융자 지원, 영농교육 및 작목별 영농기술 지도, 상수도요금 6개월(50%) 감면, 단독주택 신축 농지전용허가 민원업무 대행, 건물 번호판 제작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과 현재 횡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제도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귀농·귀촌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상반기 내 농식품부의 법률이 제정되면 지역여건 및 특성에 부합하는 귀농·귀촌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횡성군 농업정책을 총 집대성해 '농업정책 통합자료 책'를 발간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인 만남의 날을 운영해 지역의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며 군정 참여 기회를 위한 기관 및 단체 직책을 부여하고 재능이 있는 귀농·귀촌인은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하여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며 "현재 횡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