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다음 달 1일까지 '2015년 상반기 가축 분뇨 배출시설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부적정 보관·처리에 따른 봄철 악취 발생 및 무단방류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규모 이상의 시설 설치자, 재활용사업자, 처리 시설이 없는 무허가 축사, 축사밀집 지역 등이다.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 여부, 처리 시설 정상 가동 여부, 관리일지 작성 여부, 가축 분뇨 노상방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부숙되지 않은 액비의 농경지 살포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적발된 축산농가 및 가축 분뇨 재활용 업소에 대해선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처분 이행 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