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지난 3월부터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해외를 나가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의 경우도 여권발급 건수가 지난 2013년 4,000건에서 지난해 4,23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직장인 및 학생 등 근무시간 내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 운영하며 여권 신청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으로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직접 여권사무 대행 기관(시군구청)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면 된다.

성인의 경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를 준비해 직접 방문해야 한다. 또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및 친권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유효기간 10년이 50,000원, 1년 단수여권은 20,000원이다.

이 밖에도 개명 등 기재 변경 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여권을 신청하여 재발급 받아야 하며 수수료는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편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발굴에 최선을 다해 시민만족·고객만족·행복도시 동해 실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