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이동세탁차량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횡성군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후원하는 이동세탁차량 1대를 지원받게 되는 횡성군은 그간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특히 군은 직접 사업을 보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23~24일까지 이틀간 이동세탁차량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동해시, 홍천군, 서산시, 아산시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해 수행 기관별 운영 방식, 수행 인력 및 운영 주기, 서비스 대상자 선정 등 사업 내용을 4개 시군별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횡성군 후보 선정기관들의 사업 운영 시 장단점을 예상분석해 최종적으로 횡성군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했다.

군은 횡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업 운영 시 현재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봉사공동체'의 봉사자들을 같이 활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 발굴 시 읍면 및 유관기관 협조가 용이하고, 사업 운영비는 각종 공모 사업비로 충당이 가능해 이동세탁차량 사업에 가장 적합한 기관으로 판단했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횡성군과 수행기관인 횡성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며 "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