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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 5월 1~7일 양구백자 재현 프로젝트 도예전 개최

"600여 년 전 양구백자의 재현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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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5.01 07:45:35

▲사진제공=양구군

(CNB=최성락 기자) 도예가 정두섭 씨가 5월 1~7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도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양구백자 재현 프로젝트 중에 하나로 고려 말~조선 초기의 양구백자를 재현해 내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조선 후기 백자는 태토와 유약이 잘 정제돼 희고 고운 태토와 맑은 유약을 사용했다. 유약의 경우에는 유법이 거의 없는 것 또한 특징이다.

반면 고려 말~조선 초기의 양구백자는 태토가 거칠고 유약은 초록빛이나 갈색빛을 띠는 경우가 많다. 유약의 경우 수축률이 맞지 않아 빙렬(도자기의 유약 표면에 생긴 작은 금)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에 정 작가는 조선 초기 백자의 특징을 재현해 내기 위해 양구 백토를 거칠게 정제하고 빙렬을 유도하기 위해 유약에서 나무 재의 양을 증가시켰다. 이는 나무 재의 종류에 따라 결과가 상이하지만 초기 백자를 재현해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정두섭 씨는 "원료의 수비 방법과 다양한 재료의 실험을 반복해 진행하면 머지않아 조선 초기 백자의 제작방법과 특징을 분석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정 씨는 전통과 현대 감각을 잘 조화시킨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현재 한국도자문화협 자문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도 박물관협의회 이사, 양구 백자박물관장으로 활동 중이며 양구 백자의 대중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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