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의회(의장 한의동)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회 첫날인 1일 오후 2시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은 조례안 10건, 예산안 1건,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이 상정돼 각 안건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주목할 안건으로는 강순복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인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지난해 12월 본 조례가 제정돼 인구증가시책의 지원에 관한 전반의 사항을 규정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개정조례안은 인구 유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다 많은 인구유입과 대책마련으로 집행부 시책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심의된다. 당초예산 대비 5.8% 증액된 3,249억 원이 편성될 예정으로 예결위에서는 관행적인 예산편성 여부와 상관없이 철저한 예산심의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한의동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군정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