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
(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4월 30일 오전 10시께 성덕문화센터 2층서 최명희 강릉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시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장난감 도서관은 성덕포남로 80-22 성덕문화센터 2층에 사업비 3억 5천만 원(도비150,시비200)을 투입해 연면적 541.56㎡ 규모로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장난감 도서관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대여해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인지능력 발달과 성장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 원을 납부하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맘스카페·아기방·수유실 등 부모와 아동을 위한 휴게공간도 설치돼 있다.
장난감 구성은 조작, 탐색, 역할 놀이, 신체, 언어, 음률 등의 영역으로 현재 882점 구비돼있으며 추후 회원 수를 고려해 장난감 추가 구입도 고려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장난감 대여와 함께 북스타트 사업을 연계해 장난감 대여는 물론 영유아 책 읽기 사업 확대 및 장난감 아·나·바·다 시민장터 운영 등 장난감 도서관만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겠다. " 면서 "특성화 도서관으로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