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어업 여건의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5년도 연안어선 감척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이 올해 감척하는 연안어업 어선의 수는 2척으로 오는 6~20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에서 신청·접수한다.
감척대상 업종은 연안자망, 연안복합, 연안통발 어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 개시일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으로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해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 또는 60일 이상 조업 실적이 있는 어선을 소유한 자이다.
단 감척 목표 수량에 부족한 경우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 실적이 있는 자도 가능하다.
어선 감척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어선 감척 대상자 선정 신청서, 어업 허가증 사본, 어선 검사증서, 어선 출입항 신고증명서 및 면세유 공급 실적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고성군은 신청자 중 선령이 오래된 어선, 규모가 큰 어선, 폐업 지원금의 지원 규모 내에서 적은 금액의 폐업 지원금을 신청한 어업자의 어선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어선 감척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