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포츠 방송중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SBS스포츠·MBC스포츠·XTM 등 3개 채널에 프로야구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부터 서비스 대상에 KBS N스포츠, SPOTV 등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지상파 계열 스포츠 방송콘텐츠제공사업자(PP) 전체를 망라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 연간 중계서비스 횟수도 지난해 1200회에서 올해는 1700회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방송 중계 서비스를 위해 서울 잠실을 비롯한 프로야구 전체 구장과 리틀 야구장 등 16개 구장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광전송시스템과 중계접점(IJP)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광중계 차량 8대를 전국에 배치해 현장중계를 지원하고 인터넷, 오디오, 전화, 핫라인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