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2015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9,56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8,750억 원보다 819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예산 증가의 주된 요인은 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추가 반영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 및 2014년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의 증가 등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남원로 확포장 공사 25억 원, 맞춤형 주거급여 지원 17억 원, 시립중앙도서관 신축 마무리 15억 원, 가로청소 용역 12억 원, 원주천 상류 홍수조절지(댐) 사업 9억 원, 단독주택 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에 사무관리비, 여비, 행사 운영비 등 경상경비를 10% 절감해 일자리 창출 및 생활불편 해소 사업에 23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178회 원주시 의회 임시회에 추가 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