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05 12:48:54
▲사진=CNB 포토뱅크
(CNB=최성락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지난달 30일까지 관내 13개 보호 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 양여 결과, 약 1억 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농한기 지역주민 소득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4일 인제 관리소에 따르면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채취, 양여를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3개 보호 협약 마을 국유림 255.5ha에서 총 67,000리터를 채취했으며 약 1억 7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농한기 주민 소득에 이바지했다.
양여 기간 중 인제 관리소에서는 양여 지역 내 불법 고로쇠 채취를 집중 단속해 소비자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양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제 관리소 관계자는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산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고도 불리며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칼륨·칼슘이 생수에 비해 20~30배 함유 있고 고혈압 및 비만 억제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