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춘천시는 지역 중학생들의 축제인 친선 체육대회가 7일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친선 체육대회에는 지역 내 18개 중학교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의 체육 활동과 장기 자랑 등으로 친선 및 우의를 다진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7대를 임시 편성해 701~704번은 후평동 종점, 학곡리, 신동삼거리에서 각각 출발하고 5, 50, 52, 52, 56번은 종합운동장을 경유토록 했다.

또 관광버스를 확보해 9대는 읍면지역에 배치하고 20대는 도청, 온의동 향토공예관, 춘천 KBS를 경유, 송암 스포츠타운까지 순환 운행한다.

관광버스 순환노선은 도청~중앙로~송암스포츠타운, (구)태백가든~칠전대우아파트~송암스포츠타운, KBS~공지천~송암스포츠타운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를 위해 경찰, 자율방범대, 학교의 도움을 받아 행사 당일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고 전했다.

한편 춘천 지역 중학교 체육대회는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맘껏 재능과 열정을 펴는 시간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