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이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향토어종의 자원 증대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종묘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군은 향토어종 자원 증대 사업은 향토어종 치어생산 방류를 통해 남대천의 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종묘 방류를 위한 치어 생산과 향토어종을 비롯한 회유성 어종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어도 관리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 수산자원의 종적 연속성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향토어종의 지속적인 생산 방류와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종묘생산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6일 군수실에서 갖는다.
아울러 군은 생산 방류 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2019년까지 남대천 및 후천 수계 15개의 농업용 보에 대한 어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양연어사업소(소장 홍관의)는 은어, 뚜거리, 미유기, 가재 등의 향토어종의 종묘생산과 방류를 하게 되며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연어사업소의 종묘생산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해양수산 과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약 체결로 남대천의 향토어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늘어나길 바란다. "며 "종묘 방류와 어도 개선 등 향토어종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