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가 강릉오성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시설 나눔 숲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시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복권기금 1억 8000만 원(기금 100%)을 확보해 올해 특수 교육시설 나눔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나눔 숲 조성 사업은 지난 1월에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얻어 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에 착공해 추진 중으며 현재까지 기반 시설 공사인 부지 정지 및 산책로 정비, 포장공사와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학생들의 숲 체험 학습을 위해 3,890㎡에 상수리나무, 호두나무 등의 향토 수종인 교목 170주, 관목 2,870주와 잔디 660㎡를 식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 "이라며 "학교 내 버려진 공간을 나눔 숲으로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숲을 찾아 관찰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 및 의 치유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복권기금 수익금을 배분 받아 산림환경 기능 증진에 관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환경림 조성, 녹색문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