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오는 18~20일까지 사흘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안전한국 실현과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고성군청 재난종합상황실과 간성읍 상리 산23-1일원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 학생 등이 참여해 산불대응 훈련에 대비한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토론 기반 및 실행 기반 훈련을 실시하고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군청 광장에서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령 후 1시간 이내 응소 및 민방위복을 착용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한다.
이어 19일 토론 기반 훈련으로 군청 재난 상황실에서 13개 협업 부서 담당 및 유관기관 단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발생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른 매뉴얼, 상황 전파체계, 실무별 임무 역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도출한다.
아울러 20일 간성읍 상리 산19-1번지 일원에서 산불에 따른 현장훈련 전반 및 국민체감형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구축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