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07 09:24:10
(CNB=최성락 기자) 태백시가 잠재력 있는 향토식품 기업을 선정·지원해 지역의 연고사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강원도 시책 사업인 2015년도 탄광지역 향토식품 융·복합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적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소득원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기업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태백시청 누리집에 신청 공고하고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시청 투자 사업과 개발기획 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시책 사업은 태백시 폐광 지역 진흥지구 내 소재한 사업장으로 기업 설립 3년 이상(사업 신청일 기준), 음료(주류 포함), 발효·특화 식품을 생산·판매 중에 있는 법인, 상시 종업원 수 5인 이상 법인, 연 매출 1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법인이면 가능하다.
시에서는 자체 심사를 통해 분야별 각 1개 기업을 강원도에 추천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시작하게 된다.
12개 추천 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으로는 1~2차 년도에 걸쳐 기술자문, 전문 교육, 벤치마킹, 판촉 등의 컨설팅을 실시하며 올 12월에 강원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2차 년도인 내년에 보조금(기업당 1억 원 이내)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부를 증대시킬 수 있는 향토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