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07 22:05:47
(CNB=최성락 기자) 동해시가 시민의 물 사용이 늘어나면서 생활오수 등 하수와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담당 직원과 하수도 전문 업체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당일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등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7일 시는 이와 관련해 매년 300여 건의 배수불량 및 하수관로 파손 등 생활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약 10억여 원의 예산이 정비 사업 및 배수개선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5억 8,700만 원의 예산을 세워 소규모 하수관거 정비 약 2km와 하수도 준설 25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족 재원에 대해서는 추경에서 확보해 민원 해소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국비 보조를 받아 삼화동을 시작으로 올해 천곡에 이르는 우·오수 분류, 관거 신설 및 노후관 교체 등 하수관거 사업을 추진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하수도 생활민원의 감소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소통행정을 위해 연중 예고 없이 발생하는 하수도 관련 생활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다.
따라서 민원 상담 방법을 시설물 관리자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개인 하수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개선방안 안내 및 상·하수도 설비업체 안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처리 방식의 개선으로 민원 발생 시 '확인 즉시 조치'를 해오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해 보다 나은 10만 동해시민의 행복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