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8월 28~31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광저우박람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관내 특산품 가공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은 인제의 수려한 사계를 담은 관광 홍보와 함께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중국인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국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중국 광동성 출장 시 광저우박람회 참가 제의를 받아 지난해 8월 제22회 광저우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품인 황태, 오미자 제품 등을 판매·홍보했으며 광저우일보 등 중국 광동성 언론매체에 인제군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광저우시 정부와 중국 대외무역 센터 주최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40여 개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 12개 국가가 참가하며 관람객이 19만 명에 달하는 규모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여행업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군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활용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인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저우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황태가공 업체와 중국 광저우시 업체 간 8만 달러 상당의 황태 수출 계약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