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천군

(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7일 오후 2시께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민·군·관이 참여한 '인구 증가 범군민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화천군민 3만 명 회복과 인구증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인구증가 추진의 필요성과 향후 중점 운영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진지하고 심도 있게 진행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취임 5개월 후인 지난해 11월부터 軍의 군민화 추진을 위한 군-관 간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인구증가 정책을 강력히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역 주둔 3개 사단 및 군단 직할부대에서 2,214명이 화천 군민으로 전입해 화천 인구가 27,190명으로 회복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27,000명 회복은 지난 1992년 이래 23년 만에 달성한 수치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고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늘 인구증가 범군민 공동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화천군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각오로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앞으로도 인구증가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