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연세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오른쪽)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세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는 박 회장이 산업과 경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6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이후 금호실업과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2008년 6월부터는 연세대 총동문회장으로도 재임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대외적으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해 왔다. 특히 2005년 제4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에, 지난 2월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