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광주U대회 패밀리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최근 선발한 승용⋅승합 운전원 1,0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가진 데 이어 다음달에는 수송 주요 거점인 모터풀 6개소를 중심으로 현장 교육을 마련해 실전 능력을 높인다.
조직위 수송부는 지난 6일~7일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승용⋅승합 운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승용・승합 운전요원 소양·직무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U대회 기간 동안 근무할 승용⋅승합 운전원들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완벽한 임무숙지 및 현장 적응능력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소양교육 및 수송분야 해당 모터풀별 직무내용과 운전원 복무사항, 비상시 대처요령 등이 소개됐으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자동통역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안내 교육도 진행됐다.
승용⋅승합 운전요원은 기아자동차(주)로부터 후원 받은 1일 평균 1,000여대의 승용・승합차를 배정받아 대회수송기간(6.26~7.17) 동안 각각 10여일~ 22일간 귀빈, 선수, 임원 등 대회패밀리의 수송 서비스를 맡게 된다.
조직위는 6월중으로 대회수송 6개 모터풀별로 운전요원 맞춤형 현장대응 교육을 실시해 대회 수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직접 승용⋅승합 운전요원을 모집해 경제대회 실천과 시민 참여로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회원 600여명을 비롯해 퇴직공무원, 외국 생활 후 광주에 정착한 지역민, 대리운전자 등 각계각층에서 운전요원에 참여키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운전원의 대회 수송 업무는 선수⋅임원⋅외국손님들에게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운전원들이 항상 단정한 용모와 친절한 자세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해 광주U대회 성공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