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 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6~17일 이틀간 기린면 진동 1리 녹색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청정 산나물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진동계곡 마을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원시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이날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떡메치기, 민속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산나물 판매장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자연속의 향기를 전하는 산나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산나물 특구'로 지정됐으며 특히 인제곰취는 2010년 지리적 표시제로 공식 등록돼 그 품질과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