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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향로봉 연대-인제군, 장병·지역 명소 담아 부대 담장 새 단장

"민·관·군이 화합하는 즐거운 이야기 담은 아름다운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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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5.10 19:48:22

▲사진제공=인제군

(CNB=최성락 기자) 육군 12사단 향로봉 연대가 최근 부대 환경개선 및 인제군 홍보를 위해 부대 담장에 지역 명소와 어우러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울타리 벽화 사업은 지난 2~8일까지 인제군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박&윤 공공미술연구소(소장 박 현)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부대 담장은 약 300미터에 달하며 속초를 오가는 46번국도 상에 위치해 있어 인제와 속초를 오가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육군'과 '하늘내린 청정 인제'를 홍보하는데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좋은 조건을 민·관·군이 협력해 울타리 벽화를 추진해보자는 부대의 제안에 인제군의 긍정적인 검토로 추진됐다. 

아울러 벽화 사업에 경험이 많은 미술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원활하게 추진됐다.

벽화 그리기에 늠름한 군인의 모습부터 설악산, 봉정암 등 인제 8경과 인제 5대 특산품(황태, 오미자, 풋고추, 콩, 오미자, 곰취) 등의 밑바탕 작업, 채색 작업에 그림에 일가견이 있는 부대 장병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벽화 전문가인 박 소장의 세심한 지도 아래 완성된 벽화는 무겁게만 보였던 부대 울타리를 민·관·군이 함께 화합하는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말과 공휴일까지 반납하며 작업에 몰두한 박 소장은 "부대 앞을 지날 때면 전우들과 즐겁게 군 생활했던 30년 전 모습이 떠오른다. "며 "밝고 희망찬 벽화그림을 통해 군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김혁동 연대장(대령 육사 47기)은 "미술 전문가와 장병들의 땀방울로 그려진 벽화가 부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줬다. "며 "부대 앞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벽화를 보고 우리 군에 더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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