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판화박물관소장품이 실린 중국불교판화전집.(사진=한국고판화박물관)
특히 세계에 흩어져 있던 3000여 점의 중국불교판화를 모아 출간된 중국불교판화전집 82권 중 18권에 걸쳐 한국고판화박물관 중국 소장유물 100여 점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한선학 한국고판화박물관 관장은 “중국불교판화전집에 고판화박물관 소장품 100여점이 실린 것은 고판화박물관 유물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계기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도서관에 비치되어 자연스럽게 고판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연구처로 자리매김하는 첫 걸음이 됐다.”고 밝혔다.
가로 27.0cm 세로 37.5cm 대형 크기, 전집당 2000만 원에 달하는 중국불교판화전집은 세계적인 도서관과 박물관에 배치되어 중국 고판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