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오는 18~22일까지 5일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시 주관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며 재난관리 기구 가동·점검, 재난대비 토론 및 현장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해일 발생 시 초기 대응태세 점검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 훈련과 기관 간 협업 대응 훈련으로 안전한 주민대피 및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대피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오는 20일에는 경찰, 소방, 주민, 군부대,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장사항에서 해경 충혼탑 임시 대피소까지 대피하는 지진해일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1일에는 11개 부서 5개 기관이 참여해 지진해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통해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간 임무 및 역할 발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토론 훈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시민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