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그린농공단지 조감도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준공한 제2그린농공단지의 준공식을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제2그린농공단지(105,497㎡)는 총 94억 원(국비 21억, 도비 3억, 군비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유치와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포월리 농공단지 인근에 조성됐다.
군은 양양의 관광 이미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음료품과 목재 관련 제조업으로 입주 업체를 한정했으며 식료품 업종, 음료 업종, 목재 및 나무제품 업종 등으로 블록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준공식은 양양군수, 양양군 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추진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군은 제2그린농공단지의 준공으로 관광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업 분야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의 성장과 고용 촉진 등으로 지역 자립기반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탁동수 경제도시과장은 "제2그린농공단지의 준공으로 농공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며 "지역의 소득수준 향상과 고용효과 유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