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5.12 07:57:55
▲사진제공=정선군
(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 태양광발전소(가칭) 조성 사업과 관련 정선군과 사업 주체인 ㈜한화 63시티 및 관련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화 63시티와 함께 총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신동읍 조동리, 예미리, 천포리 지역과 정선읍 용탄리 등 4개 지역 22만 9293㎡ 부지에 설비용량 10MW 규모로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물출자한 정선군은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25년간 연간 평균 약 2억 원의 전력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판매 수입이 전망된다.
아울러 발전소 운영과 안전 관리를 위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태양광발전소 부지 내 시설 하부에 대토 개간지를 대부해 사용하였던 경작자에게 우선적으로 무상 제공해 곰취, 산마늘 등 산채 재배로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 사업 및 신재생 융·복합지원 사업,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각도의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