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노약자, 고령자, 부녀자, 군 입대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일손 돕기 창구를 개설해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무원 150여 명, 군부대 병력 153명이 모내기 육묘상자 나르기, 밭작물 파종, 특화작목 재배를 위한 사전 준비 등에 투입돼 농가에 도움을 줬으며 농가 지원은 6월 말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22사단·12사단에서는 병력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고성군지부와 거진농협, 고성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중앙 공무원 사무관 교육생 22명도 일손 돕기를 계획하는 등 훈훈한 농촌 일손 돕기 풍경이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관들이 농업지원에 전체적으로 나서 도와줌으로써 고성군민의 단합이 이뤄져 적기에 파종해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군민의 경제적인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