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제26회 속초종합예술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께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예총 속초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종합예술제는 '모두가 함께 하는 속초 예술'이라는 주제로  문인·미술·연극·음악·국악·사진작가·무용·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속초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13~20일까지 제40회 미술협회 속초지부전, 오는 22~28일까지 제10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전이 열린다. 또 제2전시실에서는 내달 2~8일까지 제20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이 개최된다.
 
또 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께 극단 청봉의 초청공연이 열리며, 29일 오후 7시께 제12회 국악협회속초지부 정기공연, 31일 오후 5시 극단 파람불 초청공연, 내달 14일 오후 4시 2015설악 청소년무용제가 러시아 청소년예술단 합동공연으로 펼친다.

특히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는 엑스포 분수대에서 제26회 설악 학생·제21회 주부백일장이 열리며 두드림 소극장에서는 내달 7일 오후 5시 극단 소울시어터 초청공연이 열린다.

속초시 관계자는 "한 달여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속초종합예술제 기간 동안 청소년, 주부 등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하는 예술제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