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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청사 주변 정비에 이씨 문중서 소나무 기증 "

경주 이씨 명관공파 종중, 강송(황장목) 12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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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5.13 08:03:23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도서관 옆 군도 3호(국도44호선) 접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청사주변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양양군 청사 주변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소나무 12주를 이 씨 문중에서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당초 청사 주변의 경관 개선을 위한 소나무를 물색하던 중 경주 이씨 명관공파 종중에서 기증을 희망해옴에 따라 군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 소나무를 청사 주변에 이식하기로 했다.

기증 받은 소나무는 모두 12주로 시가로 2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관계자는 "양양읍 청곡리 산43번지 내 경주 이씨 명관공파 종중의 산지에서 소나무 12주를 굴취해 이달 중으로 양양군청 청사 주변에 10주를 이식 완료할 계획이다. " 면서 "나머지 2주는 에어포트 인근 군유지에 임시 가식한다. "고 전했다.

이번에 이식되는 소나무는 강원도의 대표 소나무인 붉은빛의 강송(황장목)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직립성이 뛰어나 한옥의 재료나 녹지 형성 등에 많이 활용되는 수종이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청사 주변 정비공사에 소요되는 소나무를 선뜻 기증해 공사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수종 선택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공사가 훨씬 수월해졌으며 군민의 기증으로 청사에 이식되는 소나무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며 "쉽지 않은 기증을 결정해 준 해당 문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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