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보직 공모제를 시행해 조직의 역량 강화와 인사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보직 공모제는 시정 주요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보직을 선정해 현안 업무 해결 등 탁월한 업무 추진 시 근무평점 우대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대상 보직은 교육지원과장, 도시건축과장, 교육지원과 진로교육담당, 외국어교육담당, 평생교육담당, 전략산업과 현안사업담당, 환경보호과 유역관리담당, 도시건축과 도시개발담당, 도시재생담당으로 총 9 석이다.
시는 13~28일까지 16일간 보직을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해 오는 6월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무원은 응모 신청서, 업무추진 계획서를 각 1부씩 작성해 자치행정과 인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담당 중 기피 부서에 대한 근무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근무토록 하는 보직 공모제를 늘려나가 인사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한편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